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걸 크러시 (문단 편집) == 개념 == 걸 크러시는 여성이 여성에게 존경, 찬양, 우상하는 경우를 뜻한다. [[동성애]], [[사랑]], [[백합(장르)|백합]]과는 개념이 다르다. 쉽게 말해 '''[[여덕]]을 끌어모으는 기질을 가진 [[여성]]'''에게 걸크러시 성향이 있다고 한다. 사실 이 단어가 쓰이기 전부터 이런 속성을 가진 여성들이 여학교 같은 곳에서 인기를 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보이시|중성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도도한 [[쿨뷰티]] 속성, [[천연|아이 같은 순수함]] 역시 여덕을 모으는 요소가 되곤 한다. 또한 여기에 예체능 능력까지 갖추면 금상첨화.[* 다만 인터넷에서 남용이 늘어나면서, "패기 넘치는 멋진 여성" 정도의 의미만 가질 뿐, "여성이 끌리는"에 대한 의미는 중요도가 낮아져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판 문단 참고.] 물론, 꼭 걸크러시 컨셉을 잡아야 여덕이 모이는 건 아니다. 비슷한 또래 여자 아이돌에 비해 여덕이 많기로 이름난 [[아이유]], [[태연]], [[수지(1994)|수지]] 등을 일반적으로 걸크러시 아이돌이라 부르지는 않는다. 여성들 사이에서 보이시해야 인기가 있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이들처럼 예쁘고 춤과 노래를 잘하는 '''워너비이면서도 털털하고 친근한 면'''도 있기 때문에 동경하는 경우도 꽤 있다. 실제로 여학교에서 인기 많은 여학생은 매우 잘 놀고 활발한 [[일진]]이거나 중성적인 매력을 풍기는 경우도 많지만, 매우 예쁘고 여성스러운데 성격이 싹싹하고 [[사교성]]이 있어서 인기가 많은 경우도 있다. 물론 친근하고 털털한 성격을 제외하고 단순히 예쁘고 귀여운 게 보기 좋아서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남성이 남성에게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경우는 '맨 크러시'(Man crush)라고 하지만, 쓰이는 빈도는 걸 크러시에 비해서 낮은 편. 오히려 쓰이는 빈도가 많은 것 중에 비슷한 단어를 찾자면 [[브로맨스]]가 있겠지만 이 경우는 서로에게 강한 우정을 느끼는 걸 뜻하고, 걸 크러시의 경우 피덕체가 덕후 주체를 알지 못해도 적용되므로 브로맨스와 맨 크러시가 완전히 대응되지 않는다. 물론 걸 크러시도 양쪽 모두가 서로를 좋아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찬양한다는 의미 혹은 걸그룹이나 아이돌에 대한 흠모 상황도 포함하고 있다. 다만 걸크러시가 대부분 남성스러움으로 여심을 공략하는 거라면 맨 크러시의 경우는 예를 들어 남자 운동선수가 멋진 플레이를 보이면서 남성스러운 매력을 보일 때 같은 남성이 이에 동경할 때가 대부분이므로 엄연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현상을 증명이라도 하듯, [[백합(장르)|백합]]의 주 수요층 역시 여자들이며[* 커플링 엮는 [[덕질]] 자체를 여자 [[오덕]]들이 많이 즐기는 편. ] 오덕계뿐만 아니라 [[여초 사이트]]에서도 여×여 조합은 항상 인기를 끌어왔다. 이처럼 동성애 및 동성 로맨스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이 적다 보니[* 동성애를 인정, 비인정하는 것과는 별도로 본능적인 거부감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동성에게 스킨십을 하거나 애정표현을 하는 데에도 여자들이 더 거부감이 적은 편이다. 또한 남성들은 동성에게든 이성에게든 열광적인 팬심을 쏟는 경우가 여자들보단 많지 않다. 남성 스타를 좋아할 때도 거의 연기력이 좋다거나 가창력이 좋다거나 하는 경우가 다반사라 여성들의 덕심과는 결이 다르다. '''그러나, 걸 크러시의 요소나 대상이 꼭 명확히 정해진 것은 아니다.''' 또 외모나 스타일뿐만이 아니라 성격이나 분위기, 평상시 언행 등이 걸 크러시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똑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여성들끼리도 '''좋아하는 포인트가 서로 다른''' 재미난 경우도 허다하다.[* 예를 들어 아이유의 여팬이 세 명 있다면, 한 명은 아이유의 외모와 스타일을 동경해서, 또 한 명은 아이유의 노래를 좋아해서, 또 다른 한 명은 아이유가 예능에서 보여주는 행동이나 성격을 좋아해서 팬이 된 경우로 갈릴 수 있다.] 개인 취향이 다르듯이 걸 크러시를 유발하는 요소도 개인마다 다른 것. 그래도 같은 성별의 사람들이 갖는 공통적인 취향이 있을 수는 있다. 즉, 꼭 [[보이시]]한 스타일에만 한정되는 건 아니지만 성비로만 따지면 여덕 비율이 매우 높다. 하지만 가장 보이시한 멤버/캐릭터가 꼭 여덕들 사이에서의 인기 1위로 직결되는 건 아니다. 애초에 인기라는 건 복합적이다 보니. 동성인 만큼 어떤 스타일링이 스타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지도 잘 아는 편. 물론 반대도 마찬가지. 2010년대 후반 ~ 2020년대 초반의 기간 동안 [[걸그룹]]의 컨셉을 바꾸어놓은 기준점이 되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는 [[베이글녀]] 등의 신조어도 유행하며 섹시 컨셉 걸그룹이 주류를 차지하고, 주류까진 아니어도 청순 컨셉 걸그룹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줄다리기를 했었다. 그러나 2010년대 말 이후 데뷔한 걸그룹은 걸 크러시 컨셉을 경쟁적으로 밀고 있다. 이전까지 활동하던 섹시 컨셉 비중이 컸던 걸그룹들도 일제히 걸크러시 요소를 더하는 데 박차를 가하며 섹시와 걸크러시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청순 및 몽환 컨셉의 걸그룹은 [[오마이걸]], [[프로미스나인]] 정도를 제외하고는 일류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존재감이 급격히 하락했다.[* 특히 동 컨셉의 걸그룹 중 오마이걸, 프로미스나인과 함께 1군급이라고 부를 수 있었던 [[러블리즈]]와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가 재계약 없이 활동을 종료하면서 파이가 급격히 작아진 것고 큰 영향을 끼쳤다.]이렇게 걸 크러시 컨셉이 대세가 되면서 걸그룹의 여성 팬 비율이 늘고 남성 팬은 줄었다. 뿐만아니라, 과거 섹시컨셉 여성 아이돌들 역시 섹시한 몸매와 건강미 등으로 여성들의 워너비가 되어 걸크로 승화시키고 있다. 오죽하면 섹시 걸크 비례 법칙이라는 말도 있다. 물론 걸크러시의 본격적 유행 이전에도 [[이효리]], [[현아]], [[선미]], [[씨스타]]처럼 걸 크러시와 섹시가 합쳐져 인기를 얻은 경우도 있어왔기에 그리 특별한 현상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이 경우 너무 보이시하거나 강해 보이지도 않게 되어 매력이 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